뮤직카우 후기 - 음악저작권 투자/옥션 낙찰

안녕하세요~
요즘 재테크로 월급 외의 수입이 있으신 분들이 꽤 많습니다. 저 역시도 다양한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며 시도하고 있는데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음악저작권 투자 - 뮤직카우'입니다.

 

 

 

지금 TV에서 광고로 엄청 나와서 아마 뮤직카우 이름이 익숙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작년부터 알고 있었지만 주식,가상화폐에 더 관심이 많아 공부하지 않다가 우연히 10만원만 투자해 보았는데 상당히 매력있는 어플이었습니다.

 

 

뮤직카우는 음악저작권을 옥션 낙찰 혹은 회원들간의 구매를 통해 거래하는 어플입니다. MCPI 음악저작권 지수를 보면 올 여름 피크를 찍었다가 지금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당일,1주,1개월,1년 지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마치 주식이 생각나기도 합니다.옥션(경매)낙찰만 빼면 주식과 거래방법도 비슷했어요.

 

 

 

 

 

저도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벚꽃연금)처럼 오래 가지고 가기 좋은 계절노래를 사려고 했더니 이미 다 비싸더라고요.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는 나온지 한참 된 겨울노래인데, 매년 겨울마다 즐겨듣고 있어요 ㅎㅎ 그리고 벚꽃엔딩은 뮤직카우에 아직 들어오지않아 구매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음악들이 하나둘씩 매일 새롭게 추가되고 있어서 추후 들어온다면 엄청난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음악저작권 투자를 위한 전략을 바꿔보았습니다.

 

 

2021년11월17일 기준

 

 

 

 

1. 윤하-먹구름
먼저 전체적인 가격대를 훑어봤더니 저렴한 가격대들은 2만원부터 시작되고 1만원대는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옥션이 끝난 노래종목들은 한동안 거래율이 탑5 안에 들었고 단기간 상승기세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인지도가 높은 가수 윤하의 노래 '먹구름'이 막 옥션이 종료되었고, 1만원 후반대라서 고민 없이 1주를 시장가(18,500원)로 구매했습니다. 그러자 한동안 상승세를 보였고 잠시 다시 하락하다가도 구매가 대비 +5%의 수익률 정도는 유지됐습니다. 

 

2. 김경호-Shout

2번째로는 김경호의 shout 곡을 옥션을 통해 낙찰받았습니다. 옥션은 희망가격대에 원하는 개수를 걸어 경매기간동안 낙찰을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는 30,000원에 1주 입찰주문을 했고, 다음날 바로 낙찰됐다는 알람을 받았습니다. 경매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주문을 걸 수 있었지만 일단 1주만으로 다양한 공부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옥션이 끝나자 거래율 탑5 안에 해당 곡이 들었고 현재 구매가 대비 +15%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입찰가를 저렴하게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3. 산들-취기를 빌려(취향저격 그녀ost)

하지만 무조건 옥션이 성공적인 건 아닙니다. 얼마 전, '취향저격 그녀 ost 산들-취기를 빌려' 노래가 옥션종목으로 올라왔고 평소에 너무 좋아하던 곡이라 '이건 사야 돼!'와 같은 순간적인 판단으로 입찰주문을 했습니다. 처음 입찰주문 가격은 30,000원이었는데 낙찰 탈락 알람을 받았고, 32,000원에 재입찰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옥션 낙찰 성공 알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유명한 노래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노래이기 때문에 당연히 엄청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50,000원대에 낙찰받은 사람들도 수두룩 했습니다. 하지만 이틀 뒤인 오늘 '취기를 빌려'는 30,300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결론적으로 저는 구매가 대비 -5%의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저작권은 단타를 하기보다는 매월 말일 저작권료를 받는 수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장기적으로 가져갈 생각입니다.

 

 

그럼 음악저작권 투자 뮤직카우 후기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투자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흥미로워서 적은 금액으로 꾸준히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